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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 (2월 24~26일)
작성자 김영훈 등록일 11.02.26 조회수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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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아침 독서 후 오전 영어강좌, 25-26일은 국어 강좌 3시간이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24,25일 오후에는 멀티미디어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24일은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라는 주제로 파워포인트 수업을 진행하였고 문찬영,이원찬,연성관,박창욱,안원기 학생이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 중 이원찬 학생이 자신감, 발표력, 디자인, 창의성 부분에서 각각 10점,9점,10점을 받아 가장 좋은 점수를 얻어 부상으로 교복 상의 자켓을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 25일은 동영상 제작 및 발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우리 교사들보다 멀티미디어에 대해 뛰어난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법의 전수가 아니라, 멀티미디어 매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활동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정신 없이 2주가 지나갔습니다. 서먹서먹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절친이 되어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보니 무척 마음이 놓입니다. 이번 학사 신입생 적응프로그램을 통해 학사생들이 친해진 것이 가장 큰 성과이고 두번째는 선배들 특강에 자극을 받아 아이들이 학업과 학교생활(특히 동아리활동) 양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소중한 경험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봄방학 기간 흔쾌히 수업과 자율학습 감독, 특강을 맡아 주셨던 선생님들,  후배들을 위해 특강을 맡아 열강을 해준 선배 학생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주동안 엄마 품을 떠나 낯선 곳에서 학업과 고등학교 생활 설계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신입 학사생 34명, 특히 부상을 입고도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한 주민이에게 큰 고마음을 느낍니다. 주민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도와준 대원이도 정말 고맙고요 (^^*)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2주동안 학교에 보내고 마음 졸이셨을 어머님들 고생이 가장 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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