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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신입생 적응프로그램 (2월 23일)
작성자 김영훈 등록일 11.02.24 조회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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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독서 후 영어강좌 3시간을 수강했고 오후 교양프로그램 감상 시간에 2학년 학사생들이 주축이 된 학사반 화학동아리 '신흥DOC'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2학년 학사 선배들 5명이 면접관이 되어 학사 동아리에 지원한 학생들을 2인 1조로 면접했는데 마치 대학입시 심층면접처럼 학생들의 화학에 대한 관심, 활동, 동아리 활동에 임하는 자세 등을 날카롭게 질문해 신입생들을 긴장시켰습니다. 경쟁율은 2.5:1, 합격자 발표는 24일인데, 고등학교 입학하기도 전에 신입 학사생들이 대학입시를 경험하는 듯했습니다 (^^*) 

비록 화학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하더라도, 우리 1학년 학사생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고 일반 학생들에게도 가입의 기회를 주어, 주도적으로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꿈을 키워보자고 학생들과 이야기했습니다.

24일(목)에는 3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학사반 토론동아리 '이바지' 면접이 있다고 합니다. 신입 학사생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

 

교양 프로그램 시청 시간에는 동아리 면접으로 학생들이 많이 빠져서 EBS 지식채널을 시청하고 감상을 짧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의 교양을 키우는데는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을 듯합니다.

 

오늘부터 3일간 오후 3시간을 이용해 진행하는 멀티미디어 강좌는 멀티미디어(포토샵, 파워포인트, 동영상)를 이용해 자신의 생각이나 활동을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23일에는 우리 학교 컴퓨터 과목 담당이신 조현철 선생님이 수련회에 함께 참여해서 학생들 활동 사진을 일일이 촬영하셨고 그 파일을 포토샵을 통해 세련된 포스터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올해 졸업한 김동호가 자신의 봉사동아리활동 경험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 밤 10시 30분까지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2010년에 대한민국 청소년 인재상을 수상한 김동호 학생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에 수시로 합격할 정도로 가장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입니다.

특히 봉사활동의 가치를 친구들과 함께 하기 위해 학사반 교육봉사동아리 '희망가꿈' '누리고' 등 봉사동아리를 결성해서, 지금 다채롭게 전개되는 다양한 학사반 동아리 활동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결성 당시 선생님들의 도움을 빼고는 학사반 친구들과 2주에 한 번씩 회의를 거쳐 활동 방법 등을 결정하고 자체적으로 추진해 '학생 자치활동'의 좋은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시민단체와 봉사단체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파워포인트를 만들고 자신들의 계획을 발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관련단체에 보내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것은 우리 교사들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신입 학사생들이 동호의 강의를 보며 봉사활동의 가치, 학생 자치활동 방법, 표현력의 중요성을 실감했을 것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제2의 동호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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