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마치고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박3일의 야영활동 우리아이들 입장에서는 다소 힘들었다 말하는 친구도 있겠고, 먹는 것에 대한 불만도 있었을테고,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도 있었을 겁니다.

모든 것 차지해두고 전체 아이들이 모두 무사히 마치고 다녀와서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입니다.

금년에 다녀와서 느꼈던 문제점, 개선해야할 점들은 내년 2학년들에 다시 느끼지 않도록 도와 주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참, 우리 아이들이 카약타기를 하다가 안경들을 물에 빠뜨리고 온 친구들이 있는데 야영장에서 모두 회수해서 택배로 보내 주기로 했습니다. 당일날 찾았어야 했는데 현장 나름의 사정으로 당일날 처리를 해줄  수 없어서......많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2학년 친구들의 대부분의 주요 행사는 거의 끝났습니다. 더군다나 어제 3학년 평가원6월모의고사를 치르고 나니 이제 우리 우이들이 입시를 준비할 시기가 정말 얼마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은 기간 이제는 성취도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학교, 학부모님,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이제 정말 하나로 똘똘 뭉쳐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하게 다녀 왔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많은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