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토요일이네요.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출장으로 시작을 해서 그런지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봄 날씨가 엉망은 엉망이었나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양봉농가들이 꽃이 제대로 피지않아 망쳤다고 하네요. 그래도 주변의 신록은 이제 제법 여름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토요일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오늘 집에 가지 않는 토요일입니다.

오후에 아이들 빨래거리가지러 많이들 다녀가시겠네요. 다 큰 것 같지만 아직도 아이들이라 엄마, 아빠 얼굴보면 다들 좋아할 거예요.  잠깐씩이라도 아이들과 좋은 이야기 하시고 들 가세요.

6월10일 야영 마지막날 원래는 7시50분까지 학사로 들어오게 하려고 했는데  많이 피곤들 한텐데 집에서 재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6월 11일 아침 7시 50분까지 학교로 직접 등교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모처럼 집에서 등교하는 거라 지각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각하면 저한테 종아리 맞고 하루 시작하거든요.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2학년부장 최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