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일 전, 수험생이 꼭 해야할 10가지 ◆1. 모의평가 다시 한 번 점검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한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항을 확인하고, 오답 정리를 통해 오답 이유를 찾자.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서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맞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 남은 기간 계획 세우기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을수록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기간에는 어수선하고 불안한 마음에 당장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과목만 몰아서 공부하거나 여러 과목을 동시에 공부하다가 정작 자신에게 더 중요한 영역의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남은 기간 계획을 일별로 세워 본인에게 중요한 과목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공부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야 한다. 계획을 달성해 나가는 성취감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능 직전까지 심리적 안정감을 채울 수도 있다.
◆3. ‘상승 가능 점수 폭’ 큰 영역 중심 학습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우선 과제다. 영역별 점수를 보고 등급 경계선에 있는 영역이 있다면 확실하게 상위 등급으로 올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반면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능 총점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영역, 현재 성적이 낮아서 점수 상승 가능 폭이 큰 영역, 단기간에 점수 상승이 가능한 영역 등을 고민해 학습 시간을 안배하는 것이 좋다. 단, 한 영역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영역에 소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전 영역 적정 학습량을 효율적으로 안배해 마무리 학습을 하자.
◆4. 출제 가능성 높은 핵심 개념 빠르게 정리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하다 보면 영역별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부분이 눈에 띌 것이다. 이때부터는 출제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다만 중요 부분이라 하더라도 세부사항까지는 들추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자세한 내용까지 살피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발견되고, 당황해 자신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5. 익숙한 문제 중심 점검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해서는 안 되는 학습법 중 하나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다.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지금껏 공부한 내용과 관련된 문제만 다 맞혀도 평소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풀었던 문제와 오답 중심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문제를 몇 문제라도 풀어보고 싶다면 사전에 답을 표시해 두고 가볍게 확인만 하는 것이 좋다.
◆6. 시험장에 가져갈 노트 만들기 그동안 풀었던 기출문제와 개념을 복습하면서 한눈에 요점을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한 노트를 간단히 만들어 두면 좋다. 평소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이나 직전까지 헷갈리는 영단어, 과목별로 본인이 어려워하는 개념 등에 대해 가볍게 정리해보자. 노트를 만들면 내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 시험장에서 긴장을 푸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7. 마인드 컨트롤로 자신감 유지 수능 마무리 시기에는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이때는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냥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긴장될 때에는 깊게 심호흡하며 불안한 마음을 다스려 보자.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효약임을 명심해야 한다.
◆8. 매일 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연습 이제부터는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되도록 많이 해야 한다.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푼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다.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연습해 둬야 한다.
◆9.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 남은 10일 동안은 실전 수능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우며 공부하면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능하면 수능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10.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말기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주변의 말에 흔들리기 쉽다. 취약한 과목을 보완하는 것은 분명 필요하지만, 극단적인 방식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여러 방법에 일일이 귀 기울일 필요는 없다. 가령 특정 과목에서는 이 부분만 중요하다거나, 어떤 과목은 빠르게 몇 회독하면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조언은 본인의 현재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일 수 있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공부하다가 페이스를 놓치기보다는 자신을 더 점검해보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출처- 수능 10일 전 수험생이 꼭 지켜야 할 십계명 메가스터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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