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 일 뒤면 우리에게 큰의미는 없지만 여름방학도 시작이 됩니다.

3년이라는 시간도 정말 잠깐인것 같습니다.

이쯤 오면 버릴 건 버려가면서 마무리를 짓는 것이 수능을 준비하는 한 방법이었습니다만, 올해는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6월 모의평가에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짧지 않다는 사실과 EBS교재를 중심으로 마무리를 잘 지으면 아직도 수능에서 지금보다 많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정말 남은 4개월 남짓을 잘 보내야 합니다. 또 방학은 내 나름의 시간계획을 운영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계획표에도 나와 있지만 7월 29일 방과후 수업후 귀가해서 8월 3일 아침에 입소를 할 것입니다. 방학동안은 물론 개학 후에도 추석연휴 3일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퇴소일은 없습니다.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늘 하는 이야기 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도 없습니다. 수능을 보는 아침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만 있으면 더군다나 올 수능 처럼 쉬운수능이 예고된 수능에서는 마지막 1분과도 시간싸움에서 승자가 되어야 합니다.

더운 여름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보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