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5월 월간 학사일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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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정규 | 등록일 | 11.05.05 | 조회수 |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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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도 몇 일이 지나서야 월간학사일정을 올립니다. 이번달은 게으름 때문은 아니고 그냥 복잡한 생각때문에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얼마남지 않았지만 기숙사를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을 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몇일 내내 했습니다. 성적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해보겠다는 열정으로 넘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집이 먼 아이들을 우선으로 학사를 재편성하는 것은 어떨까? 어떻게 보면 그것이 학사의 원래의 취지와도 맞는 것 같고, 또 현재 학사에 있는 아이들의 생활과 서로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심의 부족, 같은 공간에서 같은 방향을 향해 같은 꿈을 꾸며 서로를 보듬어 주고 간다는 생각보다 당장 옆에 있는 친구가 나의 가장 큰 경쟁대상자라고 생각에서 오는 잘못된 질시, 사실은 우리가 아직 많이 부족하기때문에 우리의 경쟁대상자를 우리 내부 구성원에서 찾아간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내부에서 경쟁상대자를 구태여 꼽는다면 그것은 우리친구들의 생활태도를 보았을때 제가 보기에는 바로 자기자신들입니다.
5월은 3학년을 보내는데 가장 중요한 한달입니다. 이번 한달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사실 나머지 5달을 어떻게 보낼 수 있는가를 판가름 할 만큼 그렇게 중요한 시기 입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3학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굉장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바로 이 5월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인이 부족한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자기공부의 계획을 다시 재점검하여 시간의 낭비없이 보낼 수 있도록 한다면 틀림없이 6월 평가원보다는 9월 평가원에서 9월보다는 본 수능에서 훨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5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5월의 연초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세상의 모든 풍요로움이 저 연초록에서 지작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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