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비타민 보내기 봉사활동, 누리고(누리 Go, )는 교육봉사동아리 '희망가꿈'과 함께 학사반의 가장 대표적인 동아리이자 최초의 학사반 동아리이기도 합니다.

개학과 함께 누리고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점심 시간 급식소 앞에서 학사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덕분에 만원이 제 품을 떠났지만 작년에 이율곡 선생인 줄 알고 꺼냈다가 뒤늦게 그의 어머님인 것을 알았으나,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동자에 밀려 율곡의 어머니를 넣었던 아픔에 비하면 견딜만 했습니다 (^^*)

아이들 동아리 활동하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모금 활동에 더해 제3세계 기아문제에 대해 신흥고 학생들, 청주 시민들과 함께 그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홍보활동과, 작은 정성을 함께 모아 실천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넓혀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