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과 함께 입춘도 지나갔습니다. 아니 1월도 지나갔고, 2월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금새  지나갈 것입니다.

정말 3학년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조금씩 피부로 체감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 그리고 나 자신과 싸워서 지지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마지막까지 한결같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수시원서를 쓰면서 수능준비에 흔들림 없이 갈 수 있을까요? 우리 친구들이 이 물음들에 현명하게 답하면서 나갈 수 만 있다면 남은 기간에도 굉장히 많은 것을 해 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도 잘 헤쳐나갈 것입니다.

먼저 2월 10일(목요일)에는 1층으로 방배정을 하고 이사를 해야합니다. 졸업식 끝나고 점심먹고 나서 오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2월 12일(토요일)에는 학사 학부모회의를 오후 2시에 본관1층 회의실에서 가질예정입니다. 남은 9개월에 대한 운영과  입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여야 하니 시간이 되시면 학사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월 17일(목요일)에는 3학년 전체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오후 4시 학교 율량관에서 " 2012학년도 입시 설명회"를 외부강사(종로학원 이송희 입시전략연구소장)를 초청하여 가질예정입니다. 학생 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입시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분석을 하셔야 좀 더 나은 입시전략을 세워 나갈 수 있습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부터는 11월 10일 수능을 보는 날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외박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쉬는 날 없이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잘 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것을 꿈꾸고, 많은 것을 소망하고 그리고 많은 것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간절히 소망하는 만큼 이루어 질 것입니다.

2학년 부장 최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