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에는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2011년을 써 봅니다. 많이 낯설고, 조금은 겁도  나고, 또 한편으로는 언제 여기에  와있나 하는 생각에 놀랍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것도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마음은 많았었는데 막상 돌이켜 보면  해 놓은것이 하나도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하지만 매년  3학년학생들이  1년을 마무리 하는 것을보면 11개월도 않되는 그 시간이 참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는 것을 많은 졸업생들을 보고 경험하곤 했답니다. 그러나 그 수가 얼마되지 않아 아쉬움도 많았는데 그냥 기대를 해봅니다. 지금까지는 적은 수가 그러했지만 우리 친구들은 대부분이 그러할 거라고 생각하고  믿어본 답니다. 꼭 그럴겁니다.

소망과 간절함의 크기 만큼  반드시 다가올 겁니다. 1년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기를 약속하고 기원합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2011년을 돌이켜보면 항상 뿌듯함과 용기가 되 살아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학년 부장 최 정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