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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사를 시작하며
작성자 최정규 등록일 10.07.19 조회수 182

오늘이 초복이네요. 어쩌면 절기가 이렇게 잘 맞나 싶어요. 올 여름 제대로 더위를 할 모양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즐거운 생각이 많으면 조금은 쉬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토요일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금새 1년 반이 지나갔네요. 이제는 정말 더이상 뒤돌아보고 머뭇거릴 시간이 없는 듯 싶네요. 실제로 수시1원서지원이 내년 8월말부터 시작되면 우리 아이들이 성취도 향상을 위하여 뭔가를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이 딱 1년이 남아있답니다. 지금에 와서 뭔가를 새롭게 해본다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 각 영역별 자신의 위치를 냉철하게 판단, 분석하고 시간계획표를 전보다 더 철저하게 수립하여 일일실천의지를 강하게 다지는 것이 전부일 것입니다.

저는 남은 기간동안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학습분위기 환경을 최적으로 조송해 나가는데 최우선을 둘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든 학습량의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내일 아이들이 율량동 북부사회복지지원센터를 통해 봉사활동 소양교육 및 환경정화활동 봉사활동을 2개의 조로 나누어 실시하고있습니다.

금주 수요일 오후 5시에 퇴소하여 나가 몇일 쉬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이제 대입시를 치르는 날까지 거의 쉬는 것 없이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 중간 중간 힘들어 할 때도 많이 있을 거예요. 저보다도 부모님의 위로와 격려는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대 견학일정이 잘 추진되지 못하여 현재로서는 언제 한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어떻게든 다시 추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학교와 가정이 서로 믿고 한마음으로 간다면 생각하는 것 보다도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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