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질환(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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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춘희 | 등록일 | 15.07.10 | 조회수 | 164 |
지난 달 올해 첫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환자 발생 이후 한 달여 만에 4명이 숨졌는데, 이러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진드기의 활동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 드리며, 다음의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Q.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됩니까? A. 주로 산이나 들판에서 활동할 경우 낙엽이나 풀잎 아래에 있던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이 질환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A. 진드기에 물린 후 잠복기 6~14일을 거친 후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 주증상입니다. 이와 함께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 어떤 진드기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습니까? A. 작은소참진드기 등의 진드기류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4월~11월 사이에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Q. 진드기에 물린 후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며칠에서 10일간) 흡혈합니다.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진드기 제거법] 물린 상태에 있는 진드기는 핀셋을 이용하여 비틀거나 회전하여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천천히 제거합니다. 제거한 진드기는 버리지 말고 유리병에 젖은 솜을 깔고 냉장 보관하여 추후 혈액검사와 함께 진단기관으로 송부하도록 합니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수칙 ♣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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