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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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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응급처치 10계명
작성자 신춘희 등록일 13.06.20 조회수 215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이다. 바깥활동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는데, 야외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해서는 대처법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당황하지 않는다.

초기의 적절한 대응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만큼 야외활동 시 응급 대처법을 알아보자.

1. 찰과상은 우선 흐르는 물에 씻는다.

상처부위에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를 씻도록 한다.

2. 지혈제 분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혈제 분말은 피와 엉겨붙여 상처 치유를 더디게 할 수 있다.

3. 계속해서 소독제를 바르지 않는다.

과산화수소수, 포비돈 같은 소독제를 지속해서 바를 경우 피부 재생 세포를 죽여 오히려 상처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다.

4.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연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테로이드가 상처 치유과정을 더디게 하여 상처가 아물기 힘들어 질 수 있다.

5. 감염 증상이 의심될 때는 전문치료를 받는다.

다친 부위에 열감, 부종이 있거나 고름이 생기고 체온이 올라가는 등 감염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서 전문 치료를 받도록 한다.

6. 상처부위에 자외선을 피하라.

상처가 치유되는 동안에 상처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잘 생긴다.

7. 타박상 첫날에는 냉찜질을 하고 이후엔 온찜질을 한다.

초기에는 냉찜질로 출혈과 부종을 감소시키고, 이후에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8. 무릎 타박상은 각별히 주의한다.

단순 타박상이 아니라 인대, 연골파열을 동반한 것이라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무릎이 크게 부어오르거나 체중을 싣기 어려울 경우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9. 벌독 알레르기의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다.

드물긴 하지만 벌독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두드러기,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기고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10. 충분한 스트레칭과 수분섬취로 다리 쥐 예방하자.

잘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쓰거나 수분이 부족한 경우 쥐가 잘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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