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충북 청주신흥고등학교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신흥고는 지난 4일 신입생 입학식에서 모교를 사랑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는 청주신흥고 민경재 이사장을 비롯해 청주신흥고를 졸업한 라정찬(2회 졸업) 바이오스타 그룹 회장, 정희섭(7회 졸업) 엠솔루션 주식회사 대표 등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손두범 청주신흥고 교장은 "많은 동문들이 후배를 위하여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학년 진급 및 신입생 입학 시 가정 형편이 곤란한 학생 및 모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신흥고는 총동문회를 비롯해 졸업 동문들의 장학기금 기탁과 운동부 후원을 매년 5000만 원 이상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청주신흥고는 1977년 4월 30일 설립된 사립학교로 2024년 기준 남학생 789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원은 총 54명(남 37명, 여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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